영화 / / 2023. 1. 4. 21:29

베테랑 재벌폭행 실화로 바탕이 된 영화

이 베테랑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M&M의 전 대표였던 최철원의 야구 방망이 구타사건과, 한화 그룹 재벌 3세 보복 폭행들을 모티브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로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서도철, 오팀장, 미스봉, 황형사, 윤형사의 오랜 기간 쫓던 대형 범죄를 성공적으로 검거하지만 재벌 3세인 조태오를 만나 또 다른 사건의 시작과, 결말로 영화는 이루어집니다.

베테랑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M&M의 전 대표였던 최철원은 재벌가 자제로 남부러울 것 없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벤츠 영업사원으로 취직하기도 하며 대학 졸업 후에는 롯데호텔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매형은 그를 말렸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서 SK그룹 인턴사원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는 SK그룹을 떠나고 싶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결국은 독립하여 마이트 앤 메인(M&M)이란 물류 유통회사를 설립합니다. 2년 만에 매출 200억대의 중견회사로 키운데 이어 2008년도에는 회사를 상장시키면서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2009년 동서상운을 인수하면서 화물기사들에게 화물연대를 탈퇴하고 노조에 가입하지 말 것을 고용승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화물연대 지회장이었던 유홍준은 계약 체결이 거절되자 2010년 1월부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합니다. 이때 누군가의 부름을 받았는데 그건 바로 최철원이었습니다. 유홍준은 협상인 줄 알았지만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황당한 명령을 듣습니다. "엎드려라" 여러 간부들이 지켜보는 자리에 야구 방망이로 유홍준을 폭행합니다. 더욱더 많은 폭행사건이 있지만 영화에서 만나 보겠습니다.

특수 강력사건 담당 서도철, 오팀장, 미스봉 등

철부지 불륜 커플로 위장한 특수 강력사건 담당 서도철과 미스봉. 그들은 중고차 절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큰 미끼를 깔아놓습니다. 판매한 외제차를 절도한 뒤 다시 싼값에 해외로 되팔던 이들의 작업장이 곧 서도철이 속한 광역 수사대에 발각됩니다. 서도철은 지인 배기사의 도움을 받아 부산항으로 향합니다. 그날 밤 치열한 난투극 끝에 중고차 절도 사기단을 모조리 검거하는 데 성공한 서도철과 동료들이었습니다. 한편 이번에도 일당조차 받지 못한 듯 보이는 배기사. 생계가 막막해진 배기 사는 현장 책임자인 전 소장에게 밀린 임금을 요구합니다. 딱히 도움 하난 요청할 곳 없던 그는 얼마 전 서도철에게 받은 명함을 꺼내봅니다. 서도철은 후배를 따라 우연히 찾아간 드라마 뒤풀이에서 그는 우연히 재벌가의 사람도 만나봅니다. 

조태오의 만남

바로 겸손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신진 물산 총수의 아들 조태오를 만났습니다. 조태오는 어느 날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배기사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조태오가 그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들입니다. 힘겨워하던 배기사를 이해해주며 경청하는 듯 보이던 그는 돈의 액수를 듣고 갑자기 태도가 돌변합니다. 그리곤 전 소장을 소환한 그가 뜬금없이 글러브를 두 사람에게 각각 나눠줍니다. 조태오는 상상치도 못할 일을 저지릅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폭력을 당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서도철은 배기사의 아들에게 다급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서도철은 배기사의 아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는데 뭔가 수상쩍은 느낌을 감지했습니다. 게다가 사건을 맡은 관할 경찰서 형사마저도 사건을 무마하려 듭니다. 배기사의 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 없던 그는 직접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신진 물산에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는 신진물산이 손을 쓴 탓에 경찰 총경까지 서도철에게 그 사건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서도철은 친한 기자를 찾아가 본격적으로 이 사건을 공론화시키려 합니다. 

사건의 결말

그토록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자 분노하는 조태오는 사건을 무력화시키려 해 보지만 일은 더욱더 켜져서 경찰 총경까지 신진 물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도록 조용히 허락합니다. 마침 사건의 퍼즐이 완성되는 단서도 미스봉이 알아내고 또 배기사의 아내로부터 중요한 단서도 제공받습니다. 한편 일이 꼬일 대로 꼬여버리자 조태오 대신 독박을 쓰기로 한 최상무. 그런 최상무의 처지를 알고 있던 서도철은 그를 찾아가 마지막으로 미끼를 던져봅니다. 사건의 진실은 바로 조태오의 실수를 덮기 위해 최상무가 투신으로 위장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현장 증인이자 수행 경호원의 등장으로 이제 조태오를 검거하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날밤 조태오는 해외로 도피하려 했지만 그의 마지막 일탈 장소를 알아낸 서도철과 팀원들. 하지만 조태오는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번화가에서 잡힌 조태오는 서도철과 주먹다짐으로 한판 싸웁니다. 그 결말은 조태오를 정의의 수갑으로 채우게 되는 서도철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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